영화 레드 노티스. 라이언 레이놀즈 액션 코미디. 2편과 3편 정보

영화 레드 노티스(출처: 네이버 포토)

영화 레드 노티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2편과 3편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합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리뷰를 적어보았습니다.

• 제목: 레드 노티스(Red Notice)
• 개봉: 2021.11.12
• 감독: 로슨 마샬 터버
• 출연: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리투 아리아, 크리스 디아만토폴로스

'레드 노티스', 클레오 파트라의 황금 알을 찾는 도둑들의 액션 코미디

클레오 파트라의 보물로 남겨진 황금 알 세 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알은 이탈리아의 박물관에 있고, 두 번째 알은 무기상의 개인 금고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알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미술 작품 도둑인 부스는 그것들을 모두 모으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한 부자가 클레오 파트라라는 이름을 가진 딸의 결혼식을 위해 그것들을 구매하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FBI의 프로파일러 요원인 존은 부스가 이탈리아 박물관에 온다는 정보를 받고 그곳으로 갑니다. 하지만 부스는 이미 그것을 가짜 알로 바꿔놓고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존과 인터폴은 다시 부스를 찾아내고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존은 비숍의 함정에 빠져 수감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존은 부스를 만났습니다. 비숍은 세계에서 1위인 미술 작품 도둑입니다. 2위인 부스는 그녀를 이기고 1위로 오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비숍을 체포해야 하는 존과 함께 탈옥하여 알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무기상의 비밀 금고에 접근했지만 비숍이 나타나 그들을 막았습니다. 그들은 비숍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스는 유일하게 세 번째 알의 행방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스는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존과 부스는 세 번째 알을 찾아 아르헨티나로 갔습니다. 그들은 부스의 아버지가 준 시계를 이용해 보물 창고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비숍이 뒤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인터폴에서도 그들을 쫓아왔습니다. 세 사람은 인터폴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존은 비숍을 체포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은 같은 편이었기 때문에 부스만 다시 수감되었습니다. 존과 비숍은 알을 이집트 부자에게 팔고 클레오 파트라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알을 회수하기 위해 결혼식에 인터폴이 들이닥칩니다. 6개월 후 존과 비숍은 요트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부스가 요트에 나타나며 그들에게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화려했지만 액션 코미디 영화로서 아쉬웠던 '레드 노티스'

액션 코미디 영화 '레드 노티스'는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2억 8천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레드 노티스를 관람했으며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했습니다. 또한 3억 시간 이상의 기록으로 넷플릭스에서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레드 노티스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감상했습니다. 영화에서는 많은 배경이 CG로 처리되었지만 다양한 장소를 로테이션했기 때문에 볼거리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배경과 출연 배우들의 명성에 비해서 아쉬운 점이 꽤 많은 영화였습니다.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은 모두 액션 연기에 탁월한 배우들인 것에 비해 액션 신이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 연기를 기대한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다른 작품들에서 보여준 유머에 비해서 '레드 노티스'에서의 유머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크게 재미있다기보다는 가볍게 웃긴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나오기 때문에 약간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좀 더 대사 퀄리티를 높이고 완급 조절을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 연기가 이 영화를 이끌어간 듯합니다. 영화의 전개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 덕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어 더빙으로도 제작되었지만 원작을 봐야 라이언 레이놀즈의 코미디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에드 시런이 잠깐 등장한 장면도 재미있었습니다.

'레드 노티스'는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액션 코미디 영화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장면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데드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대를 접어두고 생각 없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드 노티스'의 배우들, 그리고 2편과 3편에 대한 정보

'레드 노티스'는 세 명의 할리우드 배우가 주연을 맡은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입니다. 그들은 모두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블랙 아담,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갤 가돗은 원더우먼입니다. 이들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기 배우들이기 때문에 '레드 노티스'에서 각자 2천만 불 이상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레드 노티스'가 흥행에 성공한 만큼 2편과 3편도 제작이 확정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1편의 감독인 로슨 마샬 터버가 그대로 2편, 3편을 제작하며 세 명의 주연 배우들도 그대로 출연합니다. 2편과 3편은 동시 제작된다고 합니다. 다만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으로 인해 2023년부터 제작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편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새로운 미션의 장소로 보인 것처럼 2편에서는 이와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드 노티스 2'는 빠르면 2024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레드 노티스 2'에서는 이전의 '레드 노티스'보다 더 탄탄한 서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