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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열 트리트먼트. 메나 마수드의 동화 같은 로맨스를 소개합니다. 알라딘 이후 작품 출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메나 마수드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조금 진부하지만 순수하고 아름다운 내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리뷰, 관객들의 반응을 적어봤습니다.
- 제목: 로열 트리트먼트(The Royal Treatment)
- 공개: 2022.1.20
- 감독: 릭 자콥슨
- 출연: 로라 마라노, 메나 마수드, 첼시 프레스튼 크리포드
라바니아의 왕자와 뉴욕의 헤어디자이너의 동화같은 로맨스
뉴욕의 평범한 헤어디자이너 이사벨라는 어머니와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미용 실력을 가졌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인정받아 지역 센터의 후임자를 제안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화재로 미용실의 재정 상태에 문제가 생겼고 이사벨라는 이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던 중 뉴욕에 방문한 라바니아의 토마스 왕자가 약혼 파티를 위한 미용을 하기 위해 이사벨라를 불렀습니다. 이사벨라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그곳에 갔고 왕실의 사람들은 에티켓을 잘 지켰지만 자신들의 직원들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사벨라는 이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 토마스 왕자는 이사벨라의 미용실을 찾아가 사과를 했고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왕실 관리인 월튼의 권유로 이사벨라와 친구들은 토마스 왕자와 로렌의 결혼을 위한 미용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벨라는 왕실에서 지내며 토마스 왕자와 더 가까워졌고, 그와 함께 라바니아 기찻길 너머 마을의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으로 인해 꿈을 펼칠 수 없었던 토마스 왕자는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사벨라에게 빠졌습니다. 그러나 토마스의 부모님은 왕실의 재정 문제를 회복하기 위해 그가 꼭 로렌과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사벨라는 왕실의 일을 그만두고 뉴욕으로 돌아갔고 토마스 왕자는 로렌에게 결혼 취소를 부탁합니다.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었던 토마스와 로렌은 결혼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토마스는 이사벨라를 찾아 뉴욕의 미용실로 갔고 그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교훈을 주지만 너무 진부했던 내용의 현대판 동화, '로열 트리트먼트'
로맨스 영화의 팬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한 영화이기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그렇지만 '로열 트리트먼트'를 다 보고 나서 내용이 너무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자와 평범한 여자의 로맨스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작한 지 얼마 안 된 최신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 다른 시각의 장치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로열 트리트먼트' 속의 이사벨라라는 캐릭터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지만 라바니아 마을의 서민들에게 크게 신경 쓰는 모습은 현실적으로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뉴욕에도 실제로 그만큼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남자 주인공 메나 마수드의 전작인 '알라딘'과 겹쳐 보여 영화가 더욱 진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알라딘'에서는 메나 마수드가 평범한 서민의 역할을 맡아 재스민 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로열 트리트먼트'에서 남녀의 역할만 바뀐 듯했습니다. 왕족과 서민이 우연히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사랑에 빠지는 결말, 그리고 왕족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를 위해 큰 꿈을 품고 있는 부분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나 마수드는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인데 이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기 때문에 '로열 트리트먼트'가 상대적으로 더 뻔하게 느껴지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가 '알라딘' 출연 이후 다른 배역에 캐스팅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지만, 같은 배우와 비슷한 이야기라면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 디즈니의 작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클 것입니다. 그가 한계를 이겨내고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안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이 영화의 교훈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넷플릭스 1위 영화 '로열 트리트먼트'의 실제 반응
동화 같은 로맨스 영화 '로열 트리트먼트'는 이사벨라 역할을 맡은 로라 마라노와 토마스 왕자 역할을 맡은 미나 마수드의 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끈 영화입니다. 왕자와의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녀들의 로망을 실현해주기도 한 듯합니다. 실제로 해외 관객들은 "이 영화는 진부하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매 순간 100%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가끔은 이런 러브스토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느낀다."라며 호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만의 1분 1초를 몰래 즐기는 그런 영화"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관객은 "메나 마수드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가 '알라딘' 이후 어떤 배역도 맡지 못했다는 것을 몰랐는데 다른 영화에서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놀랍다."라며 배우 메나 마수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나 마수드가 역할을 맡은 것을 기뻐하며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관객은 "나는 이 동화 같은 영화에 열광한다. 그리고 그것이 부끄럽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해피엔딩을 보여주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좋아하며 이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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